설악산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케이블카 가격 및 이용후기, 주차 팁 포함
이번에 말로만 들었던 설악산을 갔다 왔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사는 동안 등산하시는 분들이 도전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딱 보자마자 규모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도전의식? 열정? 이 생겼지만, 저의 안전을 위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왔습니다 ㅎㅎ
이 글에서는 케이블카에 대해서 자세히 이용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주차장에다가 주차를 하고, 딱 들어가는 위치에 있는 문입니다.
문부터가 웅장함을 자랑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너무 멋있어서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주차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무조건 아침에 가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9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그때는 주차할 곳이 너무 많았었는데, 12시쯤 다 구경하고 내려오니 자동차 줄이 굉장히 길더라고요.
아예 큰길까지 쭈우욱 이어진 자동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설악산 보러 왔다가 도로만 보게 될 수도 있어요. 꼭 아침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인 사람에게 추천한다
항목 | 가격 |
대인 (12세 이상) |
15,000원 |
소인 (~초등학생) |
11,000원 |
유아 (36개월 이하) |
무료 |
솔직히 가격대가 비싼 편이에요 ㅎㅎ 대부분 성인이 방문을 하니, 왕복 기준으로 15,000원이 나옵니다.
제가 케이블카를 이용하다 보니, 걷지 못하는 유아는 좀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성인이 가는 게 여러모로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케이블카 내부에 타는 것도 사람들이 많다 보니 출근길 지하철처럼 타야 하고, 내리고 나서도 정상까지 어느 정도 올라가야 하거든요.
이때 걸어 다닐 수 있는 초등학생 이상이 아니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가는 길도 솔직히 위험하거든요. 이리저리 어디로 갈지 모르는 아이를 데리고 가는 것은 비추천입니다!
케이블카도 금방금방 오긴 하는데, 그만큼 타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한 오전 10시만 돼도 줄 길이가 길게 형성되었습니다.
주차도 마찬가지이지만, 케이블카 타는 것도 일찍 일찍 구경하고 내려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총 5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약 10 ~ 15분 정도 소요된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줄 서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50명씩 끊어서 태워주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이렇게 밀착돼서 올라가야 한다는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기회니까요!
창문이 사방으로 다 뚫려있기 때문에 바깥에 위치하면 제일 좋습니다. 경치가 정말 멋있더라고요.
솔직히 말해서, 가운데에 있다면 잘 보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거 타는 건 순전히 운적인 요소라 어떻게 해볼 수는 없을 것 같네요 ㅎㅎ
사람들이 창가쪽으로 먼저 선점해 버리니까요.
권금성 산 정상까지 15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
내려서 끝이 아닙니다. 건물에서 나오면 계단이 산 정상까지 쭈우욱 이어져 있는데 좀 걸어가야 해요 ㅎㅎ
길도 정말 좋은 편은 아니어서,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파른 구간도 있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가장 위험한 건 산 정상에서였어요. 외곽 쪽으로 가면 그냥 낭떠러지더라고요.
통제가 잘 안 되는 아이가 올라온다면 너무너무 위험해요.
뭐라도 막아주는 시설물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자연환경 훼손 때문인지 그냥 절벽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찌나 바람이 많이 불던지 ㅎㅎ 케이블카가 끊긴다고 안내방송이 나와서 서둘러서 내려갔습니다.
말로만 많이 들었던 설악산을 이렇게라도 올라가고,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였어요.
그동안 등산했던 뒷산 하고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왜 사람들이 높은 산을 올라가는지 알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그런데 굳이 2번까지는 해보고 싶진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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