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과 베이커리 카페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곳, 을를 이천

 

이전글에서 수제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기 카페는 바로 옆에 같이 운영하고 있는 을를 시리즈입니다 ㅎㅎ

서울 1시간 내 주차걱정 없는 수제맥수 레스토랑, 브루어리 을를

 

보니까 요즘 유행인 것 같아요. 음식점도 하고 그 옆에 대형카페도 운영하면서, 손님을 벗어나게 하지 않겠다는 의미?

저는 정말 규모면에서 놀랐던 것 같아요.

 

안쪽으로 들어오니까 진짜 부지가 컸었거든요. 그냥 대로변에서 보는 것과는 천지차이였습니다.

숨겨진 공간에 있는 대형카페의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요즘 베이커리 카페가 정말 많이 느는 것 같아요.

 

 

정말 궁금해서 찾아보니, 상속세의 절감혜택이 있다고 하네요.

 

그냥 카페만 하게되면 가업승계가 안돼서 상속세가 많이 나오지만, 빵과 같은 제과점은 가업승계 가능 사업이라 확연하게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뭐 을를이 이런 이유로 창업을 했는지는 모르는 사항이니까요 ㅎㅎ

 

레스토랑에서 나와 바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개요	내용
주소	이천시 이섭대천로 1382
영업시간	10:00 ~ 21:30
전화번호	0507-1406-1426

 

 

일단은 위치 자체가 레스토랑 출입구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걸어서 한 1~2분 정도? 가는 길도 한 건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가기가 편했어요 ㅎㅎ

 

식사와 카페를 한 번에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음.. 데이트 하러 온 연인들보다는 아이까지 같이 데려오는 가족단위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이 많다보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도 시간 손실, 비용손실이거든요.

 

 

앉을 수 있는 좌석도 꽤 많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카페라는 게 유명해서 사람이 정말 엄청 많은 것도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고요.

 

소음이 공간 안에서 계속 울린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면 머리도 아프기도 하더라고요.

카페에 온 이유가 서로서로 이야기하려고 온 건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들으러 온 것 같은 스트레스도 받고요.

 

저의 성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공간감 있고 사람 적당히 있는 한적한 곳이 좋았습니다 ㅎㅎ

개인카페? 취향인가 봐요.

 

 

커피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편이에요.

아메리카노가 5,300원이니까 싸다고는 볼 수는 없죠. 이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레스토랑 이용 고객에게 10%, 20% 할인쿠폰 같은 거 있잖아요? 제휴하는 것처럼요.

그렇게 운영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레스토랑도 가격대가 좀 있었는데, 커피까지 부담하기엔 요즘 물가가 많이 높아서 선뜻 결재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산책길도 마련이 되어 있지만, 정비가 덜 된 느낌이었다.

 

보니까 산책길도 있었어요! 이거 보고 '와... 얼마나 부지가 넓은 거야?'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은 덜 만든 느낌이 들더라고요. 가을이어서 그런지 낙엽도 많아가지고 다니기도 좀 불편했었고요.

 

그리고 지금은 추워서 밖에 나가는 사람이 없었지만, 봄이 되면 정말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때는 좀 더 정리 및 정돈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멀리 나가는 것보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이런 느낌을 주는 카페는 적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페만 따로 오기엔 다른 경쟁업체가 너무 많은 것 같고요.

 

레스토랑 하고 카페를 같이 즐기는 걸 염두에 두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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