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누수로 따뜻한 물 안 나올 때 조치방법, 사용연한 확인
지금 한겨울이잖아요?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딱 들어오는데 전기가 나가있더라고요.
전부 다 나간 것은 아니고, 거실 부분하고 각각의 방에 있는 콘센트가 나갔습니다.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샤워를 하러 갔는데, 글쎄 따뜻한 물이 계속 안 나오더라고요.
거실로 가서 설거지 하는 세면대도 물을 틀어보니 마찬가지로 따뜻한 물이 안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파트 관리실에다가 전화를 했습니다. 증상하고 조언을 구하려고요.
관리실에는 대부분 설비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실 수 있습니다. 꼭 먼저 전화를 걸어보세요.
두꺼비집을 한 번 확인해 보시겠어요?
관리실 직원분께서 전화상으로 조언을 주셨는데, 아차 싶더라고요.
바로 확인을 해보니까, 특정 1라인이 계속 차단기가 떨어지더라고요.
이게 보일러 하고 각 방들에 전기가 공급되는 곳이었습니다.
어디서 자꾸 떨어지는지 여기저기 확인을 해보니, 원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보일러 누수 때문에 전기가 누전돼서 자꾸 떨어지는 거였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계속 올렸다가 큰일 날 뻔했습니다. 보일러 내부 전선에서 연기까지 나더라고요.
꼭 조심해 주세요! 화재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덮개를 열어서, 내부에 물이 흐르는지 확인한다.
저는 어떤 상황이었냐면, 위에 사진에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물이 흥건했습니다.
물이 왔다 갔다 하는 부품에서 계속 새고 있더라고요. 그게 전선으로 흐르면서 연기가 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보이는 철판에도 물기가 가득했고요.
보일러에 물이 있으면 안 되는 건데,
누수가 되는 바람에 물바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코드는 다 뽑았어요. 이거는 잘못 만지다간 감전까지 일어날 수도 있는 사항이라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경동나비엔 보일러 A/S에 전화를 했더니 밤이어서 전화를 안 받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그날은 씻지를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단순 에러사항이 아니라 기계적인 결함이기 때문에 기술자가 아닌 사람이 만지는 것은 어렵습니다.
괜히 잘 못 만졌다가 일이 더 커질 수도 있고요.
혼자서 누수를 잡을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한 거라면 괜찮은데, 저처럼 흐르고 있는 상황은 절대로 안됩니다.
그리고 혼자서 고친다고 하더라도, 꼭 전화를 걸어서 상담을 받아주세요.
겉에 붙어있는 시공표지판 설치 날짜를 확인한다.
두 번째로 바로 언제 설치했는지 확인을 하는 거예요. 저의 경우엔 2007년 5월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보일러의 수명은 약 10년입니다.
지금이 24년이니까, 거진 17년 썼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 만큼 버틴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0년 정도 되면 자꾸 오류가 나기도 하고, 드릉드릉 소리도 나는 등 소음도 심해집니다.
자신의 집에 있는 보일러가 약 10년 정도의 연한을 보인다면, 교체해야겠다고 마음먹는 게 좋습니다.
모든 전자제품이 그러하듯, 수명이라는 게 존재하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아예 A/S 신청할 때부터 보일러 가격이 대략 얼마쯤인지 물어보는 거예요.
어차피 와서 진단하면 교체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에요.
보일러 가격이 30평대 기준 70만 원에서 90만 원대까지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견적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보일러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싸게 할 수 있어요. 아래글에 자세히 적어놓았으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보일러 친환경 보조금 신청방법 및 양도세 필요경비 항목 세금절약 팁
어느 순간 보일러 에러가 뜨면서, 따뜻한 물이 안 나오더라고요 ㅠㅠ설치한 지도 12년 정도 되었는데요.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바꾸어야할 때가 왔나 보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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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브랜드별 가격비교 글은 아래 참고하시면 되고요.
보일러 평형대별 설치용량 및 브랜드별 가격 비교, 린나이 경동 귀뚜라미 대성
이번에 보일러가 망가지면서, A/S 기사를 불렀는데 교체비용을 비싸게 말하더라고요.그래서 일단 돌려보내고, 인터넷과 전화로 여기저기 전부 알아보았습니다. 결국엔 귀뚜라미 보일러 L11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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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A/S를 통해서 기사가 오면, 제 느낌이지만 시세보다 비싼 느낌이더라고요.
30평 아파트 보일러 91만 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저는 이 집에 집주인이 아니고 세입자로 살고 있기 때문에 집주인이 비용을 냈는데요.
(참고로 집에 대한 구조적인 거,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은 집주인이 수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기존에 설치된 보일러 용량이 30평대가 아니라 40평대 용량이었더라고요.
그래서 A/S 기사가 동일한 용량모델로 제안을 했고, 집주인은 받아들였습니다.
가격은 91만 원이었어요. 비싼 편인 거예요.
물론 가격차가 막 10만 원 이상 나지는 않지만 이 정도도 아끼려고 하신다면 손품을 좀 파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위에 설명드렸다시피, 꼭 보조금 신청 가능한 지 알아보시고요!
이것은 지자체마다 남아있는 지원금액이 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알아보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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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일반형, 친환경형(콘덴싱) 선택방법, 대기관리권역법으로 정해져있다.
보일러 사용연한이 10년 정도이기 때문에, 지금 알아보시는 분들은 약 10년 전에 설치했을 거예요.그동안 보일러도 기술적으로 많이 발전했지만, 그만큼 법도 바뀌고 개정되었습니다. 환경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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