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호선 상월곡역 신축 복층원룸 장위아트포레 입지는 어떨까?

장위아트포레 옆에 있는 래미안석관 단지 내 조경모습

 

요즘 분양한다고 광고 많이 하더라고요.

25년 5월 입주여서 지금 글 쓰는 시점 기준으로 7개월 밖에 안 남았네요.

 

지금은 한창 공사 중입니다. 아직 건물 뼈대를 만드는 골조작업 진행 중입니다.

휀스로 다 가려져 있어서 뭐 볼 수가 없는 상황이죠. 아직 만들고 있는 중이니까요.

 

입지는 어떨까요? 괜찮을까요?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1인가구는 나쁘지 않겠다.

 

 

장위아트포레 혼자 살기에 나쁘지 않다.

사업명	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
위치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338-18
용도	공동주택, 판매시설
규모	지하 4층 ~ 지상 15층
건폐율	53.25%
용적률	399.19%
세대수	191세대
주차대수	154대

 

 

 

 

위치를 보면, 6호선의 상월곡역과 돌곶이역 사이에 있습니다. 대로변에 있어서 그렇게 멀진 않아요.

도로랑 맞닿아 있어서 어느 정도 소음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지어지는 신축건물의 경우엔 창문이 괜찮아서요. 웬만한 자동차 소음은 다 잡아줍니다.

다만, 문 열면 소리 나는 건 알고 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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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표 내용을 하나씩 하나씩 설명해 드리자면,

용도 같은 경우엔 공동주택이네요. 아파트와 똑같습니다. '주택법'을 준수해야 하죠.

이거는 생각보다 커요. 일반 상가,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 이런 건물들은 건축법의 통제를 받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법 상 주택법이 훨씬 더 예비 입주자에게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사람이 살 수 있게 요구하는 수준도 높고요. 그래서 건축법보다는 상대적으로 많이 안전한 게 사실입니다.

 

규모는 1개 동입니다. 지하 4층에 지상 15층이네요.

지하는 주차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상 2층까지는 상가. 그 위로는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세대수는 191세대로 규모면에서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규모가 크면 클수록 좋아요. 규모에 따라서 놀이터, 어린이집 등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거든요.

 

용적률은 399%네요. 신축일 때는 괜찮겠지만, 완전 나중을 생각하면(재개발/재건축)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서울이라 땅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의미는 있습니다.

다만, 용적률이 200% 이하인 곳들이 종종 있고, 그런 아파트들은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중에 허물고 새 아파트로 변신했을 때의 가치를 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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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에 혼자 살기 좋다고 표현한 것은 모든 세대가 '원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일부는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죠.

 

오피스텔 같다고 해야 할까요?

법상으로 정확한 명칭은 도시형 생활주택인데, 규모가 작은 곳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서 법을 완화해 준 부동산 유형입니다.

 

 

 

 

6호선 상월곡역, 돌곶이역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게 정말 강점이에요. 솔직히 1인 가구는 지하철 역이 얼마나 가까운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가족단위로 사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직장인의 수요가 대부분이거든요. 아니면 대학생, 대학원생이던가요.

 

장위아트포레 주변에 경희대학교, 카이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덕여대 등 학교들도 많아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솔직히 도보 역세권입니다. 돌곶이역보다는 상월곡역이 훨씬 더 가깝습니다.

상월곡역 3번 출구까지 200m 정도 나오는데, 성인 남성이라면 1~2분 대도 가능한 거리입니다.

 

여성분들도 걷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는 거죠.

6호선이 또 성북구 사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일하는 종로까지 20~30분 정도로 갈 수 있는 노선이라 나쁘지는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것이 가장 크게 선호하는 요인이 되겠네요.

 

주변 아파트들과 붙어있다는 것은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래미안석관 아파트 정문 모습

 

사실 나 홀로면 거래도 잘 안되고, 가격도 오르지 않습니다. 소외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거든요.

하지만, 장위아트포레는 래미안석관아파트와 석관동 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와 바로 붙어있어요.

 

이것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항인데, 아파트끼리 붙어있다는 것은 큰 시너지효과를 나타냅니다.

비유하자면 우리나라는 끼리끼리 문화가 심하잖아요?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소득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살게 되면, 상권이라던가 주변 공용부 관리적인 부분들, 커뮤니티 등이 발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종에 하나의 그룹을 형성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뉴타운이 비싼 겁니다. 모여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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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장점을 써놓았지만, 서두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규모가 굉장히 아쉬워요.

더군다나 평형대도 '원룸' 형식의 작은 구조를 가지고 있고요.

 

가족들이 여기에 살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인가구가 계속 1인가구 일수도 있겠지만, 안 그런 경우가 꽤 있거든요.

 

모든 지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 마련입니다. 모든 게 완벽한 것은 없으니까요.

우선순위를 잘 판단하셔서 선택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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