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하고 있는 전세사기 방법 중 하나｜역갭투자의 원리

 

역갭투자라는 방식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뉴스기사를 더 자세히 읽어봤습니다.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길래 돈을 벌 수가 있는 걸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천천히 읽어보니, 어떤 구조로 진행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참... 이런 거 보면 정말 똑똑한 것 같아요. 방법은 이것입니다.

 

역전세난 물건 집중적으로 노리기

 

 

왜 유독 오피스텔과 빌라만?

 

지금은 이런 뉴스가 보이지 않는데요. 불과 1년 전만 해도 엄청나게 많이 보였습니다.

부동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전부 알고 계실 거예요.

 

바로 역전세 입니다.

 

 

이것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모든 주택유형에서 다 나왔던 사실입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전세 거래된 실거래가를 한 번 봐보시면 엄청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부동산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지옥 그 자체였으니까요.

전세매물이 급격하게 쌓이면서 전세가가 엄청나게 떨어졌습니다. 폭락 수준이었죠.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현상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아마 많은 투자자분들이 돈을 잃거나 투자를 포기했을 거예요.

 

그만큼 역전세 1년이라는 시간은 고통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부분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솔직히 아파트는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정말 힘듭니다. 아주 외곽에 오래된 구축이 아니라면요.

매매가가 전세가 아래로 떨어지는 건 솔직히 힘들거든요.

 

그런데요, 오피스텔이나 빌라에서는 이런 일이 꽤나 자주 일어납니다.

정말 신기하죠? 이유는 환금성 때문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팔리지 않기 때문이에요.

사줄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에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싸게 파는 것입니다.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난다면요.

 

그래서 그 집에 살고 있는 전세입자 전세금이 매매가보다 더 높은 경우가 생깁니다.

이러한 부분을 노린 것이 역 갭투자의 방식입니다.

 

당하지 않기 위한 대처 방법

 

제가 누누이 강조드리고 또 강조드리는 부분입니다.

오피스텔과 빌라, 특히 신축빌라는 절대 전세로 안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들어가시더라도 전세가율 80%, 90% 이렇게 되는 것은 위험합니다.

어느 정도 안전마진을 두셔야 해요. 언제든지 매매가가 하락해서 역전될 수 있으니까요.

 

기본적으로 신축 오피스텔과 빌라는 매매가가 많이 비싸게 측정됩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아파트처럼 규격화가 되어있지 않아서, 건축주가 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인 분들은 적정 전세가격을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구조나 면적이 다 다르기 때문이에요. 아파트라면 실거래가 찍히는 게 있으니 파악하기라도 쉽죠.

 

이것은 너무 깜깜이입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너무 커요. 마치 중고차 시장처럼요.

 

하나 더 당부드리자면, 전세보증보험도 꼭 가입이 되는 주택유형으로 가시면 좋겠습니다.

아파트는 웬만하면 다 나오는 편입니다. 하지만 나머지는 잘 나오지 않아요.

 

그 이유를 반대로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주택도시기금이 돈을 많이 잃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잘 안 해주는 것이죠.

 

잘해주는 아파트를 우선적으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보증보험을 잘 들어주는 것이 아니니까요.

 

여러분의 돈은 여러분이 지키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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