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이 아닌 균형, 나만의 조직을 꾸리는 새로운 관점
요즘 무언가에 몰입해서 깊게 빠져들며, 살고 있지는 않아요.
뭔가 한 발자국 떨어져서 관망하는 느낌이랄까요?
그... 명상 있잖아요? 명상. 그거랑 관점이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내가 나를 객관화해서 쳐다보는 거 말이에요. 내 시야보다는 귀신처럼 내가 나를 쳐다보는 전지적 작가 시점이요.
몰입하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닐 수도 있겠는데?
일단 저의 몰입의 기준이란 모든 우선순위를 그 한 분야에 둔다는 의미입니다.
심지어 가족보다 상위개념으로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동시에 일이 발생이 된다면, 그걸 더 우선시하는 선택이 많다는 의미예요.
원씽에 나오는 '균형 잡기'처럼 이렇게 사는 삶이 맞다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최근에서 드는 생각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감정이 듭니다. 솔직히 혼란스러워요. 어떻게 해야 할지 ㅎㅎ
대부분의 사람들은 길게 아니, 시작조차 하기 어려워하는구나
저는 내향형 인간인 I입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같이 있는 공간이라면 무언가 나서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그냥 방관하는 사람이죠 ㅎㅎ
그런데 신기하게도 모든 모임에 똑같이 반응하지는 않더라고요.
모이는 주제가 각각 다를 텐데, 제가 특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라면 소문자 I 또는 소문자 E로 참여하곤 합니다.
(대학교 때는 이런 저의 성격이 싫어서 억지로 대문자 E처럼 행동해 보곤 했는데 3개월을 못 가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특정 모임에서는 생각보다 리더의 역할을 많이 했습니다.
고등학교 반장부터 시작해서, 대학교 과대표 맞나요? 오래돼서 기억도 안 나네요.
군대에서도 부대를 이끄는 직책으로 복무를 했었고, 사회에 나와서도 주로 다른 사람에게 업무를 지시, 감독하는 역할에 있습니다.
제가 관심 있어하는 부동산이라던가, 독서의 경우에도 이끌었던 경우가 많았고요.
그래서 그런지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거의 없다고 할 순 있는데, 최근에 생각이 많아졌어요.
모두가 나와 같지는 않구나
부동산이라는 영역, 블로그라는 영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분야가 달라도 사람들의 행동패턴은 비슷하더라고요.
대부분, 정말 대부분 오래 하지 못한다.
왜 이게 더 체감이 되냐면, 그 사람들과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나누는 일선에 있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상당한 T스러움을 가지고 있어서, 20만 원 30만 원이라는 소중한 돈을 낸 건데, 왜 안 하는 거지?라는 물음표 밖에 없었습니다.
머릿속엔 그냥 왜? 왜? 왜? 밖에 없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이번 '도둑맞은 집중력'이라는 책을 가지고 한 독서모임에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집중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필독서, 도둑맞은 집중력
요즘 모든 책은 전자책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로 보고 있는데, 이 책은 없더라고요?해외에서 발행된 베스트셀러 책이어서 아직 저작권에 대해 계약이 안 끝났나?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뭐... 구
richfreesia.com
안 읽어보신 분은 꼭 읽어보세요 ㅎㅎ
뭔가 답을 주는 그런 책은 아닌데, 그냥 시야만 엄청 넓혀주는 책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결론적으로 개인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그 사람의 주변 환경의 문제, 시스템의 문제라는 거예요.
계속할 수 없게 만드는 어쩔 수 없는 그 구조라는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해보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같이 나누면서, 어느 정도 생각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조직을 만들어간다는 것
사실 저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면 아무런 문제가 안되거든요?
나만 신경 쓰면 되니까요. 남들이 계속 하든 안 하든 저와는 관련이 없는 일이 되어버리니까요.
그런데 최근에 욕심 한 가지가 생겼습니다.
나도 내 조직을 만들어봐야겠다.
지금은 기반이 잡혀 있지 않아, 부족하지만 이것은 더더욱 공부하고 경험을 쌓으면 해결되는 부분이니까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부터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이런 관점으로 다시 사람들을 보니, 제가 다소 아쉬웠던 행동들이 보이기 시작을 한 것이죠.
그냥 내 상황, 내 환경, 내 성향의 관점으로 바라봤던 거예요. 그리고 밀어붙인 것이고요.
내가 내 조직을 꾸리게 되면, 나와 비슷한 사람은 확률적으로 소수일 거란 말이죠?
그리고 대다수는 제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의 유형이겠죠.
어찌 되었건 나는 그 사람들을 같이 데리고 가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고민이 되는 겁니다 ㅎㅎ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왜 미리부터 고민하냐고요?
모르겠어요. J라서 그렇습니다. 무언가 미리 계획이 되어 있어야 해.
🌈 도도 명함
도도재테크
모든 일상을 부동산 투자관점으로 😎
lit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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