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뉴타운 중심으로 길음뉴타운 비교|입지를 뛰어넘는 요소
전요. 솔직히 신축 너무 좋아해요. 사실 투자하는 데 있어서 그러면 안 되지만...
일종의 이것도 뭐 선입견이죠. 신축이면 입지든 뭐든 다 좋아 보이는 것.
하지만... 어쩌겠어요. 자꾸 신축이 끌리긴 합니다.
그래서 그런 거일지도 모르겠어요. 장위뉴타운은 전부다 신축입니다. 그것도 대단지.
유심히 봅니다. 아직은 아니에요. 하지만 올 거예요. 그때를 위해 계속해서 지켜볼 겁니다.
여기 투자로 좋아요. 흔치 않은 신축뉴타운 중 하나이니까요.
가장 큰 장점인 아파트 연식, 브랜드, 대단지
위에 사진 한 번 봐보시겠어요? 요즘 짓고 있는 신축아파트의 단지 조경 스타일입니다.
그런데요. 요즘 짓는다고 다 저렇게 멋지게 들어가지 않아요.
세대수도 어느 정도 커야하구요. 브랜드에 아파트 가격이 어느정도 뒷받침 해주어야 합니다.
어떤 아파트들은 폭포까지 만들어놓죠. 중앙공원처럼도 꾸며놓고요.
물론 조경이 입지의 요소라 보기엔 어렵겠지만, 입지가 어느 정도 있는 신축아파트는 저렇게 꾸며놓습니다.
주말에 어디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내 조경 앞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커피 한 잔 하면 딱 힐링되고 좋거든요.
저도 이런 곳에 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아직은 목표한 금액을 이루지 못했기에 들어갈 순 없지만, 나중엔 들어가서 아내와 아이들과 추억 쌓는 게 목표입니다.
이런 기분이 저만 들까요? 아니요. MZ세대라고 하죠? 요즘 젊은 부부들.
미취학 아동을 육아하는 부모님들은 전부 저런 느낌의 도시를 좋아합니다.
실제로 가보기만 해도 바로 알 수 있어요.
신축 대단지 아파트가 있는 동네에 가면 아이들과 젊은 아빠 엄마가 굉장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파트 투자로 접근하기에 딱 좋겠죠?
누구나 들어오고 싶어 하는 곳이구나!
투자해도 전세 못 맞출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금방금방 맞춰지겠는데?
길음뉴타운도 신축아파트가 있습니다. 2개가 있는데요. 성북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이죠
래미안길음센터피스와 롯데캐슬클라시아. 여기도 가보면 장난 아닙니다.
하지만, 길음은 이 2개가 끝이고요. 약간 난개발 느낌이 나죠.
장위는 아직 절반밖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느낌의 신축아파트들이 계속해서 지어진다고 보면 돼요.
하나의 거대한 신축마을을 구성하는 것이죠. 그들만의 왕국처럼요.
장위뉴타운이 전부 개발되면 어떤 느낌이 될지 너무너무 기대되는 곳입니다.
성장이 정체된 게 아닌, 계속해서 발전되는 뉴타운입니다.
길음뉴타운과 다르게 평지로 구성
장위뉴타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평지로 전부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요.
서울에 사는 사람이라면은 공감할 거예요. 서울에는 은근히 언덕이 많습니다.
걸어서는 도저히 못 갈 정도의 경사도 있어요. 더군다나 지금같이 뜨거운 여름날에는 더더욱이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확실히 희소성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길음뉴타운은 상대적으로 언덕이죠. 뒤에 위치한 아파트로 가면 갈수록 경사는 심해집니다.
솔직히 걸어서 가기엔 무리가 있고요.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자동차를 타야 합니다.
4호선인 길음역과 미아사거리역을 기준으로 길음뉴타운 5단지 래미안아파트까지가 완만한 경사이고, 그 이상으로 언덕이긴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 부분이 시세에 영향을 끼칩니다. 물론 역 접근성의 차이도 있겠지만, 언덕의 차이도 있다고 봅니다.
장위뉴타운은 전부 다 평지이죠. 그래서 변별력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면 장위뉴타운은 어떻게 가격이 형성될까요? 길음과 똑같이 역 가까운 아파트가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6호선과 1호선에 인접한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가 랜드마크 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현재 지어진 아파트를 기준으로 본다면, 역과는 다 거리가 있기 때문에 비슷하다고 봐야 합니다.
연식도 다 비슷하고, 대단지에다가 전부 브랜드 아파트이죠. 이러면 사실 비슷비슷해요.
그런데 꿈의 숲아이파크가 약간 더 높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는 호재 반영 때문입니다.
위쪽 공원 쪽으로 '동북선'이 공사 중이거든요.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 호재의 영향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지어지게 되면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 같고요.
동북선의 도보역세권인 '꿈의 숲아이파크'와
6호선 도보역세권인 '장위자이레디언트', '푸르지오라디우스'를 비교해 보자면,
저는 동북선과 6호선의 가치는 비슷할 것으로 봅니다.
서울 중심부로 들어가는 시간차이는 별로 나지 않을 것 같거든요.
그렇다면 가격차이를 보이는 것은 단 하나. 연식이죠.
아파트 연식은 5년~7년 차이 납니다.
장위뉴타운의 랜드마크는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가 될 것 같아요.
성북구 대장아파트 센터피스와의 가격차이
24.08 기준 | 래미안길음센터피스(19년식) | 꿈의숲아이파크(22년식) |
전용 59m2(24평) | 9층 10.5억 | 고층 10.0억 |
전용 84m2(34평) | 34층 14.0억 | 고층 12.0억 |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릴게요. 입지적으로 길음뉴타운이 장위뉴타운보다 좋습니다.
4호선이라는 지하철 노선, 학교의 분위기, 백화점, 근린상권 등 솔직히 모든 요소 대부분 길음뉴타운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센터피스가 더 비싸야 하는 게 정상이에요.
다행히 호가상으로만 보면, 센터피스가 더 비싸지만, 24평의 경우 5천만 원의 차이는 작아 보이네요.
지금 성북구 랜드마크 아파트인 센터피스 10.5억 가격은 괜찮아 보입니다. 비싸지는 않은 가격 같아요.
대신에, 꿈의 숲아이파크는 10억이라는 돈을 주고 사기엔 애매한 가격이긴 하죠.
34평은 센터피스가 3.5억이나 차이나네요. 좀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지금 전체적으로 성북구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매도자가 호가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죠.
실거주자가 따라붙으면서 거래도 실제로 일어나고요.
대부분 신생아 특례보금자리론을 활용해 9억 원 이하의 아파트를 매매하고 있습니다.
센터피스는 10억 이상이라 소외된 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의 이러한 흐름 속에서요.
하지만, 결국 오게 되겠죠. 저는 자금이 있다면 괜찮아 보이네요. 다른 곳은 튀고 있는데 계속 멈춰있는 느낌입니다.
부동산은 참 신기해요. 이렇게 엇박자가 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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