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 종합소득세를 내는 이유 ｜ 월급을 여러 번 받았다는 것

 

요즘 기술발전이 비약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새삼 느껴진다.

종합소득세를 내라는 안내문이 예전에는 우편으로 왔었는데,

어느샌가, 카카오톡으로 온다. 국세청이라는 대화창이 열리면서.

 

카카오나 네이버로 전자인증만 거치면 언제든지 쉽고 빠르게 열람할 수 있다. 참 편해졌다.

그렇다. 나는 23년도 종합소득세 내야 한다.

 

종합소득세를 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일반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세금이다.

대부분 연초에 '연말정산'이라는 걸로 회사에서 하면 끝이니까.

하지만, 소득이 여러 군데서 들어오거나 자영업 등 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익숙하다.

 

나는 전자에 해당된다. 소득이 여러 군데서 들어온다. 다르게 말하면 월급을 여러 번 받고 있다.

 

우리가 회사원이라는 것만 익숙해서 그렇지,

세금에서 정의하는 소득은 여러 가지가 있다.

 

• 우리가 회사원으로써 일한 대가로 받는 '근로소득'
• 은행에 예적금 등을 들어서 받는 '이자소득'
• 주식 등 투자해서 받는 '배당소득'
• 자영업, 회사 등과 같은 '사업소득'(임대업도 포함)
• 상표, 인세, 저작권 등등.. 여러 가지.

 

월급(근로소득)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세상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소득이 있다.

나는 여기서 2개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임대소득)이 잡혀서 종합소득세 납부대상이다.

 

나는 종합소득세 내는 게 기쁘다

 

소득이 여러 개 잡히니, 세금이 많이 부과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세금은 내가 돈을 벌었기 때문에 돈을 내는 것이다.

내가 돈을 벌지 않았다면, 세금을 내지 않는다.

 

돈을 더 벌고, 일부 세금을 내는 것. 세금이 무서워서 돈을 더 안 버는 것.

어느 것이 더 나은 판단인지는 스스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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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여러 개 이면, 좋은 점이 또 있다.

 

나도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하고 있지만, 나의 다른 수입원의 수익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회사 월급에 대한 의존도는 점점 낮아지는 것을 심리적으로 느낀다.

 

이는, 회사 진급을 위해 스트레스받고, 일 할 필요성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대안'이 생성된다.

회사원이라는 카드도 있지만, 다른 카드도 나에게는 많이 있다.

 

지금은 괜찮겠지만, 나중에 회사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구조조정을 할 수도 있고, 월급이 밀릴 수도 있다.

 

그때, 나에게 카드가 여러 장 있다면 회사원이라는 단 하나의 소득에 의존하고 있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더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

 

나에게 유리한 입장이 되도록, 여러 장의 카드를 갖는 것.

나는 내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나에게는 근로소득 2개, 사업소득(임대소득) 총 3번의 월급이 들어오지만,

다른 사업소득과 배당, 이자 소득을 차츰차츰 늘려나갈 것이다.

 

수익다각화 하는 게 핵심

 

근로소득 1가지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자.

아무리 힘들더라도 따로 시간을 내어 내가 수익다각화 할 수 있는 분야를 찾고, 공부 및 행동에 옮겨야 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퇴근 후

그 사람이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

 

 

퇴근 후에 노력하자. 여러 가지 시도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자.

그리고 결정했다면, 최소 2년은 꾸준히 해보자.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나에게도 수시로 되뇌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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