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연희1구역 주택재개발 진행상황 및 전망
이번 주말을 맞이해서, 가재울뉴타운을 갔다 왔습니다.
그중에 바로 옆에 붙어있는 연희 1구역 주택 재개발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해요.
저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철거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휀스도 설치했고요. 굴착기도 이리저리 건물을 부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철거가 다 되려면 멀었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가재울뉴타운의 시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좋은 뉴타운인 것은 맞거든요.
그러면, 맞은편에 있는 연희 1구역의 가치는
어느 정도가 될까요?
연희 1구역 지리적 위치 및 입지분석
연희 1구역 | 개요 |
시공사 | SK건설 |
세대수 | 1,002세대 |
진행중인 단계 | 철거 |
남아있는 단계 | 착공 및 분양 준공 및 청산 |
연희 1 구역은 참 우여곡절이 많았던 재개발 사업입니다. 맨 위 뉴스가 무려 2018년도에 촬영된 6년 전 기사입니다.
이미 저 때 15년째 사업 진척이 안되었는데, 지금 2024년. 9년이 지나고서 철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비구역 지정이 07년도에 되었으나, 아직 아파트 준공까지 가려면 몇 년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최소 4~5년 더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이 과정 속에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가정에서요.
그만큼 부동산 재개발, 재건축 투자가 일반인이 접근하기에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입지적으로는 굉장히 좋습니다. 다리 하나만 건너면 가재울 뉴타운인데, 실제로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발전된 상태가 굉장히 멋집니다.
서울 내에서 뉴타운이 이렇게 잘 형성되어 있는 곳은 찾기 어려우니까요.
평지에다가 공원도 있고, 상권도 잘 형성되었고, 서부선이라는 호재,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것은 정말로 엄청나게 큰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인프라를 연희 1구역은 같이 누리게 되는 겁니다.
물론, 다리 하나 차이가 크긴 할 거예요. 아파트 세대수도 상대적으로 적고요. 땅의 모양도 길쭉하게 되어있어서 아쉽기는 합니다.
그래도 대장 아파트는 될 수 없겠지만,
충분히 가격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아파트 연식의 힘으로요.
세대수도 1,000세대로 작은 것도 아니고, 브랜드도 SK로 아예 인지도가 없는 곳보다는 좋다고 말할 수 있거든요.
연희파크푸르지오 vs 연희 1구역 가격비교
연희파크 푸르지오 | 개요 |
연식 | 18.12 |
세대수 | 396세대 |
최고층 | 19층 |
건설사 | 대우건설 |
용적률 | 249% |
20평대 매매호가 | 17층 9.5억 |
30평대 매매호가 | 고층 10.5억 |
아마 가장 많이 비교되는 아파트가 바로 위에 있는 연희파크푸르지오 일 거예요.
연식도 18년식으로 아직까지 신축의 느낌이 물씬 나는 아파트입니다.
24.09.30 기준 네이버 호가인데,
20평대 9.5억은 많이 비싸 보이네요.
옆에 있는 가재울뉴타운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30평대 가격은 상대적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이렇게 바로 옆에 있는 가재울 뉴타운과 가격을 비교한 것처럼, 연희 1 구역도 비교해 보면 좋습니다.
가재울 뉴타운의 대장아파트인 DMC파크뷰자이 1단지 아파트의 20평대가 호가기준으로 12억 정도로 나와있습니다.
만약 이대로 가격이 흘러간다고 가정했을 때,
DMC 12억 > 연희1구역 > 연희파크 9.5억
이 사이 어딘가가 되겠죠.
하지만, 연식의 힘이 있기 때문에,
DMC 쪽으로 더 가까이 붙을 확률이 높습니다.
가재울 뉴타운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개발이 다 완료된 상태가 아니거든요.
이 말은 더더욱 발전되면서 가치가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연희 1구역이 가재울 뉴타운을 확장시킨다는 측면에서 너무 기대가 되네요.
향후 분양권인 상태로 투자하기엔 다소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가 준공되고 난 뒤, 시장상황에 맞춰서 기회를 찾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재테크 >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평 8억대 3호선라인 신축아파트,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 입주자 모집공고 포함 (0) | 2024.10.03 |
---|---|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신축아파트 이사 고민, 가격과 거주환경 중점 (0) | 2024.10.02 |
서울 서부선 호재 수혜단지 , 은평구 백련산 신축아파트 추천, 힐스테이트 4차 (0) | 2024.09.29 |
상인회와 성매매 여성들과의 갈등, 성북구 재개발 신월곡1구역, 미아리 텍사스 (0) | 2024.09.28 |
부동산 대출규제, 세입자 전세대출로 매매잔금 불가, 분양권 투자 위기 (0) | 2024.09.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