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신축아파트 이사 고민, 가격과 거주환경 중점

 

이전 글에서 요즘 월세집을 알아보고, 집을 보러 다닌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그래서 기존 포스팅 역시 경기도 이천 주변으로 방문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내의 직장문제 때문에, 옮기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역시 이사를 실제로 계획해 보고, 행동에 옮기려고 보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정말 여러 번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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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지역을 좀 더 확장했습니다. 그중에서 양주시에 있는 옥정신도시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가장 큰 이유는 이렇습니다.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신도시 택지환경과
싼 가격!

 

 

옥정신도시를 이사후보에 두고 있는 이유

 

최근에서야 결정한 사항입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옥정신도시까지는 생각보다 멀거든요.

자동차로 약 80km 떨어진 도시입니다. 시간으로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저는 그쪽에 가본 적도 없습니다 ㅎㅎ

다만, 많은 도시를 다녀본 결과, 지도의 배치만 봐도 어떤 느낌일지 대략적인 느낌은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에 비슷하게 배치된 그리고 상권이 형성된 도시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옥정신도시 개발지도

 

이 정도의 신도시 규모면 정말로 큰 것입니다.

수도권에서 규모면으로 비교해 볼 만한 곳이 인천 검단, 청라, 파주 운정, 남양주 다산 빼고는 없는 듯해요.

 

요즘 지어지고 있는 신축아파트 기준입니다!

 

이렇게 대규모로 지어지는 택지사업의 경우에는 이사를 고려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크게 2가지 장점이 있어요.

바로 깔끔한 환경과 가격입니다.

 

계획된 택지지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이렇게 계획되어 만드는 도시 같은 경우에는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과 도로, 학교 등 인프라 시설이 잘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보고 자라왔던 곳을 생각해 볼까요?

 

도로도 삐뚤삐뚤하고, 건물의 유형, 높이, 모양 등도 다 제각각입니다.

 

이걸 우리는 난개발이라고 불러요.

 

 

계획되어 있지 않다면, 대부분 이런 형태를 보이고 있죠.

물론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신도시에서 살아본 사람이라면 생각보다 아쉬운 마음이 클 거예요.

 

그만큼 환경의 차이는 크게 다가옵니다.

 

이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더욱더 크게 다가오는 부분입니다.

 

 

아파트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들 그리고 붙어있는 상권과 학원.

또 같이 인접해 있는 호수와 공원 등 힐링을 줄 수 있는 공간.

 

이런 곳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은 맞습니다.

딱딱 규격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그들만의 세상 같은 느낌도 들고요.

 

이런 신도시가 생겨나면, 가장 많은 인구비율을 보이는 게 30대~40대 그리고 영유아입니다.

그만큼 젊은 인구가 모여드는 곳, 미래 성장성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인구가 계속해서 유입되는 곳이기도 하고요.

 

대규모로 비슷한 시기에 입주하여 가격이 저렴

 

그리고 이런 곳들의 특징이 대규모로 한꺼번에 입주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가격이 싸진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어요.

이런 특징은 서울에서 멀리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심해집니다.

 

정말로 지방에 있다면 미분양 공실이 많이 생기기도 해요. 상권 자체도 다 무너지고요.

 

그런데 옥정신도시는 아니더라고요?
상권과 학원가가 형성된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여기는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가장 큰 단점이 있죠. 서울 북부 상단에 위치한 신도시라는 것.

 

서울까지 가는데 솔직히 거리가 있다는 것. 이 이유 때문에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입주물량까지 더해지고 있으니, 더욱더 하방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하지만
저와 같은 케이스는 오히려 좋습니다.

주말부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떨어져 나와 살고 있거든요.

저는 아내와 아이 2명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가격과 환경이 좋은 옥정신도시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거예요.

 

 

다음 주 정도에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같이 아파트 매물을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역주민처럼 그 주변에서 밥도 먹고, 놀기도 해 보려고요.

 

기대되네요 ㅎㅎ 아이들이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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