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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 알고리즘의 원리, 결국 영상편집과 기획에 수렴

도도재테크 2025. 1. 7.

 

겨울이라 그런 걸까요? 요즘 몸이 축축 늘어집니다. 괜히 피곤한 것 같기도 하고...

커피만 열심히 내 몸속 안에 들이켜고 있네요

(사실은 하기 귀찮아서 몸이 거부하는 것 일수도? ㅎㅎ 조퇴하면 안 아픈 거 다 아시죠?)

 

어제저녁 유튜브 쇼츠 하나를 올렸습니다. 그동안 만든 것에 비해면 대충 만들긴 했어요.

영상과 자막을 맞추지도 않았고, 트렌지션 즉, 화면전환도 그냥 이거 저거 눌렀거든요.

 

'일단 하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ㅎㅎ 계속 안 하고 있으면 이것 또한 습관이 돼버릴까 봐요.

 

그런데 이게 가장 조회수가 높게 찍히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건지 알고리즘의 세계란 알 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부동산 임장이라는 주제를 잡고 영상을 만들고 있다 보니, 시청자층이 한정되어 있지 않을까 해요.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가면 주로 보는 사람의 연령층도 나오게 되는데  40대 이상이 많더라고요.

 

영상을 하나씩 하나씩 올릴 때마다, 이렇게 특정타깃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첫 번째 영상은 노출을 많이 시켜 주는 게 맞다.

주황색-옷을-입은-여성이-카메라를-들고-찍고-있는-모습

 

 

첫 번째 영상은 진짜 말 그대로, 처음 해본 야생의 상태였어요.

주차장 청소에 대한 브이로그 같이 찍은 영상인데 이게 조회수 1,200회가 나왔거든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까지 나올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에요.

이때 알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면 첫 영상은 어느 정도 노출혜택을 준다는 것을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초기 분들도 대부분 첫 영상은 조회수가 어느 정도 나오더라고요.

 

 아마 어떤 영상인지 분석할 겸,
불특정 다수에게 뿌려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첫 영상부터 공들여서 만들걸... ㅎㅎ

그래도 뭐 일단 시도했다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만약 완벽을 추구했다면 지금까지도 못 올리고 있었을 거예요.

 

뭐든지 초반의 영역에서는 '완벽보다는 완성을 추구하라'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런 마음가짐으로 유튜브를 임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형유튜버 분들의 영상을 보면, 너무 기죽습니다. 영상 디테일부터 내용까지 전부요.

 

두 번째 영상 이후부터는 실력싸움의 시작이다.

프리미어프로-편집프로그램으로-영상만드는-작업중

 

 

영상을 하나씩 하나씩 올리면서, 어느새 익숙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녹음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간단한 영상편집 같은 것은 빠르게 하고 있습니다. 자막 만드는 것도 포함해서요.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겨서, 유튜브로 프리미어프로에 관련된 기술적인 영상편집 동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

 

유튜브는 실력싸움이구나

 

 

똑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어떻게 영상을 기획하고 편집하냐에 따라서 조회수가 많이 나올 수도, 아니면 적게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청자가 도중에 이탈하지 않도록 긴장감 또는 재미를 계속해서 주는 것이죠. 이것은 실력의 영역이었어요.

어쩌다 알고리즘이 터져서 실력이 낮은 유튜버가 잠깐 올라갈 순 있겠지만, 결국엔 실력에 수렴하더라고요.

 

 

유튜브 영상 편집 및 촬영에 대한 것을 자주 찾아보니, 알고리즘으로 뜨더라고요.

저는 이 영상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시청 안 하신 분은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00만 유튜버가 비밀리에, 또 다른 100만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냥 영상만 보는 것만으로도 배울 게 많다는 걸 느꼈어요.

 

물론 제가 추구하는 동영상의 방향과는 전혀 다르지만, 기획이라던가 전개 흐름, 결론 부분 등은 충분히 배워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보고도 모르는 게 문제이지만 말이에요 ㅎㅎ

 

강박적인 동영상보다 편안한 것이 더 중요하다.

 

제 동영상 조회수를 스스로 분석을 해보니, 딱 각 잡고 만든 영상보다는 대체적으로 편안하게 만들었던 게 더 반응이 좋았습니다.

 

말투도 좀 더 부드러웠고, 인간미가 느껴졌다랄까요?

대형유튜버 분들을 보면, 굉장히 발음을 정확하게 딱딱딱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저도 따라 해봤는데 아무래도 무리였나 봅니다. 어색하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돼요.

그래서 너무 빠른 것보다는 적당한 내 속도에서 억양을 주는 게 더 편안하게 다가왔습니다.

 

영상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제가 가장 많이 듣게 되니까요 ㅎㅎ

단번에 알 수 있죠. 어색한 말투인지 아닌지를요.

 

이제는 좀 더 업그레이드를 해보려고 해요.

 

의도적인 연기를 해볼까?

 

 

일종에 상황극이죠. 제가 연극 같은 것은 전혀 해본 적도 없고, 배워본 적도 없지만 이런 식으로 풀어간다면 그나마? 차별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이미 저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저는 틈새전략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차별성. 그걸 장점으로 밀고 나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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