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아저씨의 말 | 부자 생각과 가난한 생각
10년이나 더 된 일인데도 잊혀지지 않는다.
델몬트 바나나공장에서 같이 일했던 일용직 아저씨의 말
"왜 이렇게 열심히 해? 열심히 하지 마, 내일도 일해야지!"
델몬트 공장에서 만난 일용직 아저씨
20대 초반. 대학교 방학때의 일이었다.
나는 등록금을 벌어야했기에, 방학 때 아르바이트는 필수였다.
나는 주로 공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걸 선호했는데, 이유는 단지 '돈'을 많이 주어서였다.
그때의 나는 이런 생각만 가득했었다.
'어떻게 하면 더 시간당 높은 단가를 받는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선택한 게, 몸으로 노동하는 델몬트의 바나나공장.
나는 거기서 나무파렛트 위에다가 바나나상자를 하나씩 하나씩 쌓은 다음 랩핑 하는 작업을 했다.
(바나나공장에서 일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신선한 바나나는 실컷 먹었다.)
아무래도 부피도 크고, 무겁기도 해서 공장의 관리자는 2인 1개 조로 작업을 붙여줬다.
나는 그때 당시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저씨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일을 시작했다.
20대 초반으로 어렸고, 어린 만큼 의욕도 가득했다. 그만큼 신체적인 능력도 따라주었고.
난 일을 열심히 했다. 내가 받는 일당만큼은 무조건 해내야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나랑 같이 일했던 40대 중반 아저씨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았다.
하루 벌어서, 하루 사는 느낌. 딱 그거였다.
눈에는 생기가 없었고, 수동적으로,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 전형적인 마른 아저씨.
열심히 분주하게 움직이는 나를 보며, 그 아저씨는 나에게 직설적인 조언를 했다.
왜 이렇게 열심히 해?
열심히 하지 마!
내일도 일해야지!
그 아저씨는 이 일이 생계였고, 나는 그저 방학 때 돈이 필요한 대학생이었다.
그 아저씨는 이런 생각했을 것이다.
일이 빨리 끝나면, 일할 것이 없어질 테고,
내일 일을 못하니, 일당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그래서 아저씨는 행동이 느렸고, 눈의 초점은 흐렸다.
이러한 생각들이 자신을 더 갉아먹는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 다시 생각해 보는 그의 말
사회생활의 경험이 어느 정도 쌓이다 보니, 델몬트의 아저씨처럼 사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생각이 가난한 사람들...
생각이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점을 풀어보자면,
- 남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남 이야기를 많이 한다.
- 세상에 대해 모든 것이 부정적이다.
- 자세히 살펴보면, 타인을 향한 시기 질투심이 느껴진다.
- 행동보다는 말이 많다. 등등...
생각이 가난하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설령, 돈을 벌었더라도 그릇이 작기에 금방 빠져나가기 마련이다.
내 주변에 경제적으로 가난한 사람이 있다면,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아니라면, 그 사람은 올라갈 것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맞다면, 그 사람은 지금의 수준을 유지하거나 아니면 하락할 것이다.
내 주변에 있는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대다수이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자.
자신의 한계를 설정하고 하루하루를 그냥 살아가는 가난한 생각을 하고 있나?
아니면, 자신의 사다리를 올라가려고 뭐라도 계획하고, 행동에 옮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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