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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vs 월세, 투자자에게 더 유리한 선택은? 아파트 수익 분석

도도재테크 2025. 4. 19.

 

요즘 정말로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인데요.

가지고 있는 아파트가 2달째 팔리지 않으면서, 이런저런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집도 깨끗하게 정리하고, 수리하고, 많은 부동산에 내놓았지만 보는 사람이 적더라고요.

 

손님 자체가 없는 느낌이랄까요?

 

그전에는 이 때는 이거, 그다음은 이거, 이거, 이거 이렇게 단계를 계획했으나 다 어긋나고 있습니다 ㅎㅎ

 

물론 제가 파려고 내놓은 집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는다면, 희망이 있겠지만요.

저도 뭐 욕심을 가지고 있는 거겠죠 ㅎㅎ

 

시세보다 더 싸게 팔고 싶지 않다는 의미.

그래서 요즘 파려고 생각했던 집을 임대 주는 방향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세를 줄 것인가, 월세를 줄 것인가에 대해서도요.

 

월세를 준다면 1년에 약 1,000만 원 정도 이익이다.

공원에서-바라보고-있는-신축아파트

보증금 월세시세
2,000 만원 90 만원
3,000 만원 80 만원
5,000 만원 60 만원

 

제가 가진 아파트의 보증금 및 월세시세는 위 표에 쓴 것과 같습니다.

시세를 쭈우욱 지켜본 결과 보증금 1,000만원 당 월세 10만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이것은 지역마다 다르기도 한데, 대체적으로 아마 비슷할 거예요.

이것은 한 달 정도의 수익이니, 연으로 환산해 보겠습니다.

 

90만 원 * 12개월 = 약 1,080만 원

 

임대를 주게 되면, 이런저런 자잘한 수리를 해줘야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부담되지 않는 '소모품'이라면 제가 그냥 비용을 지불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약 1년간 제 손에 쥐어지는 것은 1,000만 원 정도네요.

물론 누구에게는 큰 금액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겐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드는 게 사실이에요.

 

임대인이라면 공감하실 테지만, 임대가 껴있는 상태에서 물건을 매도하는 건 가격적으로나 매수 수요로나 불리한 건 사실이거든요.

 

요즘 계약갱신청구권까지 있기 때문에 4년이라는 시간이 묶여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4년 해봐야 약 4,000만 원인데, 이걸 매도하고 더 좋은 아파트를 사게 된다면,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거든요.

 

저에게 있어서 기회비용 측면 상, 참 아쉬운 선택이라는 의미입니다.

 

아직 취득세 중과가 있어서, 전세는 좋지 않은 선택이다.

공원에서-바라보고-있는-신축아파트

 

저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저는 주택이 다른 것도 있기 때문에, 이 집을 팔지 않으면 취득세 중과가 나오게 됩니다.

 

주택 수 조정대상지역 그 외 지역
1주택 1~3% 1~3%
2주택 8% 1~3%
3주택 12% 8%
4주택 이상 12% 12%

여기서 취득세를 다룰 건 아니기 때문에 간단하게만 표로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게 일반과세를 의미합니다. 기본적인 세율이죠.

 

이걸 간단하게 계산해 볼 수 있는데, 위 계산기 링크 들어가시면 여러 가지 눌러보실 수 있습니다.

 

전세를 준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주는 것인데, 제가 가진 아파트는 아니거든요.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아쉬운 점은 많은 아파트입니다.

상승장 때 흐름도 가장 늦게 오는 아파트이기도 하고요.

 

이 말은 즉, 다른 아파트 대비 입지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해요.

이런 유형의 아파트는 전세를 주어서 장기간 가져가는 건 좋지 못한 선택입니다.

 

아파트 전세 투자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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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다가 제 실전사례를 기록해 놓았으니,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만약 전세라는 카드를 사용하게 된다면, 단기간에 큰 목돈이 생기는 게 가능하니 다른 투자처에는 도전해 볼 수 있겠네요.

 

예를 들면, 지금 많이 떨어진 주식같이 말이에요.

하지만 저의 경우엔 주식은 돈을 번다는 확신이 적기 때문에 위험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생각을 정리해 보면, 확실히 1순위는 매도하는 것이고 안된다면, 차선책으로 월세를 선택해 볼 수 있을 듯해요.

 

월세는 생각보다 전환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4년까지 안기다려도 되거든요.

그리고 보증금 자체가 적어 공실 만들기도 편하고요.

 

매도가 도저히 안된다면 월세를 진지하게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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