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신내 7억대 역세권 신축아파트와 구리 갈매, 다산시도시 비교, 중랑숲시티프라디움
중랑구를 임장 하면서 대부분 아쉬웠던 아파트 단지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마음이 두근두근 했던 아파트가 있었어요!
경의중앙선 역세권인
22년식 중랑숲시티프라디움 아파트였습니다.
중랑구 신내택지 부근에 형성되어 있는 신축아파트인데요.
약간 가깝긴 하지만 도보로 가기엔 먼 느낌? 지도상으로는 붙어있지만 어느 정도 물리적 거리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신내 구축택지에 대한 느낌은 아래에 적어놓았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신축아파트를 보면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ㅎㅎ 아마 다 똑같은 마음이겠죠?
규모면에서는 좀 아쉽기는 한데, 단지구성을 잘해놓았더라고요. 외관 모습도 깔끔하고요.
주변도 전부 신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좋은 느낌을 가득가득 주는 동네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위쪽에 있는 구리 갈매, 오른쪽에 있는 남양주 다산과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중랑숲시티프라디움 주변 입지 및 단지 정보
중랑숲시티프라디움 | 단지정보 |
세대수 | 403세대 (임대 134세대 포함) |
동 갯수 | 4개동 |
저/최고층 | 16층/29층 |
연식 | 2022년 |
용적률 | 216% |
건폐율 | 23% |
건설사 | 시티건설, 삼부토건 |
면적구성 | 20평, 24평으로 구성 |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지하철 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근린상권 빌딩들이 지어져 있는데요.
보통이라면, 공실이 많아야지 정상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입점해 있더라고요.
유동인구 또한 놀랍도록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 여기 뭐야?라고 생각이 들었던 곳이에요.
대체적으로 이런 느낌 주는 곳들이 좋은 아파트일 확률이 높거든요.
상권도 활발하고, 유동인구도 많아서 사람 사는 느낌도 들고요. 그렇게 되면 더더욱 좋은 가게들, 학원들 등 인프라가 따라 들어오거든요.
확실히 작은 상건은 분명한데, 배후수요가 적당히 탄탄해 보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이구... 아파트 보러 왔는데 어느새 상권분석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좋고 편리한 상권이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는 그만큼 살기 좋다는 의미입니다.
투자적으로도 전세 맞추기 좋고, 매매할 때도 앞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이런 부분에서 좋다고 똑같이 느낄 테니 환금성면에서도 좋고요.
지하철은 경의중앙선인데 종로를 바로 가는 노선이었다면 파급력이 엄청 강했을 거예요.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가는 노선이네요. 그래도 환승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중랑구 신내, 구리 갈매, 남양주 다산신도시 비교
색상 | 의미 |
빨간색 | 남양주 다산신도시 |
주황색 | 중랑구 신내택지 |
초록색 | 구리 갈매 |
파란색 | 중랑숲시티프라디움 |
위치적으로는 우리가 중심으로 보고 있는 중랑숲아파트가 단연코 안쪽입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바라봤을 때 안쪽이라는 의미예요.
단편적으로만 본다면, 중심부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 좋은 입지라는 건 일반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연식과 가격을 보면 솔직히 놀랍습니다. 오히려 더 가격이 낮은 현상을 보이고 있어요.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입지가 안 좋아서 싼 건지?
아니면 지금이 기회인 건지?
중랑구 | 구리 갈매 | 다산신도시 |
22년식 | 16년식 | 18년식 |
7억 중반 | 6억 초반 | 7억 중반 |
위의 표를 보겠습니다. 전용 59 즉 공급면적 24평 정도의 네이버 매물 호가를 가져온 내용입니다.
34평 전용 84도 같이 비교해 보면 좋겠지만, 이 아파트가 20평대로 이루어진 아파트다 보니 비교하기 쉽게 면적을 맞추었어요.
연식에 비해서는 가격이 괜찮아 보이네요. 하지만 저의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서울보다 더 안쪽에 있고, 지하철도 바로 앞에 있고, 연식도 더 쌔거인 아파트이지만 규모가 작고 아이들 키우기엔 한계가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갈매도 이런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죠. 연식면에서는 더 떨어지는 게 사실이니까요.
그냥 딱 봤을 때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괜찮아 보입니다
가격, 환경 등
나머지 2곳보다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비록 서울이 아닌 경기도이지만요.
기존글에서도 언급을 했다시피, 중랑구는 땅의 가격이 다소 낮은 편이에요.
그래서 나 홀로 아파트인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가 대장아파트가 될 수 있다고도 생각이 들고요.
따라서 인접 경기도에 대단지 택지가 들어온다면 사람들을 뺏길 요소가 많다는 거예요.
다산신도시 위쪽으로
거대한 택지가 들어오죠?
3기 신도시인 왕숙입니다.
저는 여기가 완성된다면,
별내, 다산, 갈매 쪽 부동산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해요.
물론 예상일 뿐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미리 대비하고 준비한 사람과 그냥 낙관적인 대처로 부딪히는 사람하고는 차이가 클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중랑구 중랑숲시티프라디움 아파트는 좋은 아파트인 것은 맞으나, 대안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산신도시하고 꼭 비교해 보고 사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많이 가보고, 비교해 보면 더 좋은 것은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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