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형호텔의 장점 3가지 ｜ 신경안써도 들어오는 임대료

신경 안 써도 매달매달 통장에 찍히는 임대료

매달매달 통장에 자동적으로 찍히는 임대료가 분양형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앞선 글에서 설명했듯이, 분양형 호텔은 주식 배당금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간략하게 다시 설명하자면, 운영사라는 회사가 내 호텔을 대신 운영해 주고,

한 달 동안 벌어들인 수익에서 운영사 직원들의 인건비 및 고정 유지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나에게 지급해 준다.

 

따라서, 호텔 운영이 잘 된다면 더 많이 통장에 입금되고, 잘 안된다면 그만큼 적게 입금된다.

 

나 또한 매달매달마다 통장에 임대료가 입금되며, 따로 호텔운영에 대해서 신경 쓰거나 관여하는 일은 없다.

 

 

 

 

다만, 해주어야 할 게 있는데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주어야 한다.

자영업을 해보신 분들은 익숙하겠지만, 월급을 받는 직장인의 경우 세금계산서는 생소할 수 있는데,

 

생활형 숙박시설(분양형 호텔)의 경우엔 '상가'와 같은 개념이어서 사업자등록을 필수로 해야 한다.

 

그러면 자영업과 똑같이 임대사업자라는 사업자가 되는 것이며,

운영사에게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주어야 '임대료'가 입금된다.

 

이 부분은 손택스라는 어플로 쉽게 발행할 수 있으며 무료로 가능하다.

소요시간은 대략 5~10분 정도. 처음에만 어렵지, 매달매달 하다 보면 금방 한다.

발행방법에 대한 부분은 다음 글을 통해 공유해보려고 한다.

 

직접 임차인을 구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돌아가는 시스템

 

보통 오피스텔, 원룸,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은 내가 '임차인'을 구해야 한다.

물론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통해 손님을 구하긴 하지만,

마냥 공인중개사에게 맡겨놓으면 '우선순위'에 밀리기 마련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면, 부동산 사장님을 찾아가서 요즘 분위기를 물어본다든지...

경쟁물건에 대한 호가 및 내부상태라던지...

 

수익형 부동산이건, 시세차익형 부동산이건 부동산이란 상품은 내가 발품을 팔면 팔수록 유리한 게임이다.

 

분양형 호텔의 경우엔 이 부분이 필요 없다.

기본적으로 임차인이 나의 부동산과 계약을 맺고 들어오는 관계가 아니다 보니 애초에 계약할 필요가 없으며,

수익을 발생하는 건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이다.

 

따라서,

1. 임차인과의 계약관계에 의한 중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2. 임차인이 없어 공실이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 즉, 걱정하는 일은 없다.

 

 

호텔 운영에 대한 부분을 운영사에 위임함으로써 리스크 회피

 

앞서서 설명한 2가지 이유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운영사'라는 단어가 많이 보인다.

그렇다. 우리는 운영사에게 호텔 운영권을 위임함과 동시에 그에 발생하는 리스크 또한 짊어지게 한다.

 

예를 들면, 손님 응대에 관한 부분. 수리에 대한 부분. 호텔운영에 대한 부분 등과 같이 말이다.

이 부분은 생각보다 크다. 내가 책임을 안 진다는 이야기다.

 

물론, 호텔운영사가 운영을 잘 못하여 손님방문율이 떨어져,

수익성이 악화된다면 내가 가져가는 금액 또한 작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계속된다면 호텔운영사를 다른 곳으로 바꾸면 되는 부분이라, 잃는 것보다는 얻는 게 더 많다.

 

내가 신경을 안 쓰고 자동적으로 얻을 수 있는 임대료가 가능한 건운영사라는 제3의 업체를 끌여들였기 때문이고,

자본주의 체제에서 중요한 개념인 '레버리지'를 활용한 것이다.

 

좀 더 쉽게 풀어쓰자면,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내가 잠을 자고 있더라도, 내가 여행을 하고 있더라도

나 대신 일 할 사람을 구한 것이다.

 

나의 노동력과 시간을 사용하여 돈과 맞바꾸는 일은 내 신체능력이 받쳐줄 때까지만 가능하다.

 

내가 정의하는 인생의 게임이란 내 신체능력이 한계가 오기 전에

'나 대신 일 할 사람'을 많이 만들어 놓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나는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나가는 중이며, 매달마다 임대료가 들어오고 있다.

 

P.s 수익형 부동산 중 하나인 분양형호텔의 장점에 대해서 서술했지만, 그 이면에는 단점이 많다.

후에 기술할 분양형 호텔 단점도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

 

월세 따박따박 준다는 분양형호텔, 믿어도 되는걸까?(주의할 점 포함)

치명적인 분양형호텔 단점들... ｜ 임대료 미지급

분양형호텔에서 월세가 들어왔다 ｜ 순이익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