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빨리 내고싶다면 0과 1의 차이를 알고 있어야 한다.
일요일이 어제이죠? 오늘이 월요일이니까요. 그때 서울 노원구라는 곳을 갔다 왔어요.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밟아보는 땅입니다. 그만큼 새롭고 신비하고,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마치 소개팅을 나가는 자리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 오묘한 그 감정이요.
그런데, 혼자 간 것이 아니라 총 3분과 같이 갔다 왔습니다. 부동산 임장인데요. 제가 리딩을 하며 노원구 여기저기를 공부하다 왔습니다.
많이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 2년 정도 하다 보니,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들을 알려줄 수 있는 정도는 되더라고요.
3분 중에 1분은 처음은 아니셨고, 나머지 2분은 '부동산 임장'이라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셨습니다.
그분들은 신기한 감정을 더 느끼셨을 거예요. 임장이라는 행동 자체도 신기했을 테고, 새로운 지역을 간다는 것도 신기했을 테니까요.
그분들께서 저에게 여쭈어보시더라고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느냐고. 어떻게 잘 알 수 있는 거냐고. 저는 이런 답변을 드렸습니다.
저는 0과 1의 차이를 알고 있어요.
이것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차이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과 조금이라도 인지하고 있는 것.
이 둘의 차이를 알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성장의 속도가 달라져요.
제가 오늘 여러분께 1을 드린 거예요.
지금은 이해 안 될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0과 1이란 무엇일까
저도 회사를 다니고 있고, 여러분들과 똑같이 회사 상사에게 업무지시를 받습니다.
언제까지 해당 내용으로 보고서 초안 잡아와!
정말 사회초년생이었을 땐 이런 업무가 너무너무 싫었습니다. 속으로 이랬죠. 도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 거야? 알려주지도 않고.
그래도 지금은 실무자급 연차도 되었고, 회사 돌아가는 것을 몇 번 겪다 보니, 일종의 노하우? 가 생기더라고요.
일단 그 업무를 했던 사람. 아니면 비슷한 업무를 했던 사람을 생각해 봅니다. 있다면 물어보고요. 없어도 괜찮습니다.
회사 파일에 들어가 비슷한 주제로 작성한 문서들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있으면 좋고요. 없어도 괜찮습니다.
이제는 내가 어떤 식으로 꾸밀지 대략적으로 예상가는 '문서양식' 그것을 찾아봅니다. 이거는 무조건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단순히 양식만 얻는 거니까요.
이제 그 양식으로 보고서 초안을 잡아봅니다. 저는 아예 0에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미리 만들어져 있던 최소한의 양식으로 기반을 다졌죠.
멘땅에 헤딩하는 건 정말 정말 정말 어려운데요. 틀이 짜여 있는 걸 수정하는 건 놀랍도록 쉽습니다.
저는 이것을 0과 1의 차이라고 말해요. 1과 2도 차이가 크지만요. 더 큰 것은 0과 1입니다.
좀 더 예시를 들어보면, 가능성이 0% 인 것과 가능성이 1% 인 것.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내죠?
저는 회사업무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부동산 이건, 블로그 이건, 글쓰기 이건 1을 찾아내려고 노력합니다.
저의 성공방정식이니까요.
어디서 1을 얻을 수 있을까 : 지인, 선배 그리고 책
지금까지 이것저것 해보면서 느껴지는 것이 아래 3가지로 많은 1을 얻을 수 있더라고요. 지인, 선배 그리고 책입니다.
가까운 지인들과의 교류
그냥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말고요. 내가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의 지인들입니다. 같은 초보자로서 으쌰으쌰 하는 분들이요. 관심사는 오로지 부동산이면 부동산. 블로그면 블로그. 글쓰기면 글쓰기 등 접점이 이것 하나뿐입니다.
만나면 이 얘기 말고는 할 수가 없어요. 이것으로 맺어진 인연이니까요.
그래서요. 놀랍도록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랑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친구들이니까요.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우물 안의 개구리'로 있는 것보다 다양한 관점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1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록 그게 맞던 틀리던 간에요.
내가 가는 길을 먼저 가서 겪은 선배
굳이 시행착오를 내가 다 겪으며, 풍파를 맞으며, 앞으로 나아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면 나보다 먼저 그 길을 가본사람이 분명! 있거든요. 장담합니다. 지금 새롭게 개발되는 신기술은 제외하고요.
대학교에서도 취업설명회 가서 이야기를 듣다 보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들이 있잖아요? 내가 가고 싶은 회사의 현직자를 만나라고요. 그래서 회사가 정말로 무슨 일을 하는 건지, 어떤 방향성으로 가는 건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등이요.
내가 인터넷 서칭하며, 카더라라는 정보로 이력서와 면접을 보는 것과 그 회사의 현직자를 만나 입사해서 진짜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이력서와 면접 보는 건 천지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똑같습니다. 같이 공부해 나가는 동료보다는 선배가 훨씬 더 방향성을 잘 잡아줄 수 있고, 막히는 부분에 대한 해결점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강력한 1을 주는 존재입니다.
저는 자존심 내려놓고, 알려달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싫어하시지 않더라고요? 좋아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내가 닿을 수 없는 분들의 지식보관소. 책
세상에는 성공하신 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죠. 놀랍게도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비슷비슷합니다. 아마 성공이라는 길은 정답이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책을 통해 마음가짐을 많이 배웁니다. 어떻게 생각해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이요.
회사라는 분야. 내가 투자하고 있는 부동산이라는 분야. 지금 작성하고 있는 블로그라는 분야. 각각 기술적인 영역은 다르지만, 공통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결국엔 마인드 차이에서 갈라지더라고요. 기술적인 것은 누구나 배울 수 있는데요. 마인드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도 1을 얻기 위해서 책을 읽고요. 선배님들을 만나고요. 동료들과 함께합니다.
이러한 행위가 저에게 큰 재미이자, 성과를 빨리 낼 수 있는 저만의 비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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