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빌라가 위험한 이유 3가지 핵심 정리, 전세사기 & 비싼 가격 & 매도 난이도
왜인지 모르겠는데, 아직까지도 신축빌라를 매매하려고 하는 사람 또는 전세로 들어가는 사람
이것도 아니면, 사도 되는지 물어보는 사람까지.
생각보다 너무너무 많더라고요. 질문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이런 느낌이에요.
역세권 신축빌라는 괜찮지 않을까요?
그냥 직설적으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안 돼요.
비싼 분양가 또는 매매가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물론, 신축빌라가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말씀드려요. 저 역시도 신축빌라 월세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매매나 전세가 아닌 월세요. 보증금도 작고, 월세가격도 시세대비해서 들어가면 되니까요.
그런데 매매하고 전세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먼저 매매가(판매가)부터 말씀을 드릴게요.
저는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축빌라의 가격은 비쌉니다.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신축빌라의 분양가와 주변에 지어지는 아파트의 가격을 비교해 보면 됩니다.
100% 라고 확신해서 말할 수 있습니다. 웬만한 아파트 거주환경이 빌라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왜 사람들이 빌라보다 아파트를 더 좋아하는지, 가격이 어디가 더 높은지 생각하면 바로 이해되실 거예요.
그런데 요즘 지어지는 빌라들을 보고 가격을 알아보면, 주변 아파트보다도 더 비싼 가격에 파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을 전체적으로 보고 있는 저에게는 너무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이걸 계약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더라고요.
무조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정말 보수적으로, 보수적으로, 보수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규격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전세사기에 자주 이용된다
최근 뉴스를 보다 보면 전세사기라는 타이틀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실제로도 존재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전세를 구하시는 세입자분들을 보면, 많이 조심스러워하고 무서워하시는 게 느껴집니다.
그런데요. 사실 확인을 들어가 보면 대부분 전세사기는 어떤 부동산 유형에서 나타나는지 아세요?
바로 빌라입니다.
아파트에서 전세사기가 나왔다는 이야기는 정말 찾아보려고 해도 힘들 거예요.
그만큼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투명하고 안전합니다. 전세를 구하신다고 하시더라도 아파트로 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왜 유독 빌라만 전세사기가 나오는지 알게 되시면 바로 이해될 거예요.
아파트는 아주 오래전에 지어진 게 아니라면 대부분 면적이 비슷합니다. 24평, 32평.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빌라는 다 달라요, 전부 다 다릅니다. 딱딱 기성품처럼 맞춰져있지 않아요. 맞춤형 같아요.
나에게 맞춘 게 아니라요. 그 땅을 산 땅주인에게 맞춰서 지은 것이죠.
그래서 마음대로입니다. 구조도 마음대로고요. 방, 화장실 까지두요.
그러다 보니, 가격을 산정하는데 너무 불투명합니다. 아파트처럼 딱딱 적정 가격을 정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이 이용하기에 딱 좋은 것입니다. 정보를 알기가 어렵거든요.
더군다나 신축빌라라면 우리의 눈을 현혹시키는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부디, 겉의 화려함에 속아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돈이 필요해 팔려고 매물을 내놓아도, 사는 사람이 없다
위에서도 설명드렸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빌라보다는 아파트를 더욱더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수요가 아파트로 몰리고, 정말 정말 정말 없을 때 빌라까지 보게 됩니다.
그래서 빌라 가지고 계신 분들 보면, 팔고 싶어도 못 파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국엔 누가 이걸 받아줄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신혼부부 또는 노년층이 타깃이 됩니다.
아니면, 재개발/재건축이 유력한 데, 이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싸게 팔 수도 있지만요.
이 부분은 가능성이 희박할 것 같네요.
부동산 투자를 하는 저 같은 입장에서는 이런 빌라를 가지고 있으면 치명적입니다.
돈은 되지도 않을뿐더러, 명의를 하나 차지하고 있는 셈이니까요.
빌라도 엄연한 주택 중 하나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주택으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되면 세금이 더 중과되고 많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고요.
다시 한번, 당부드리지만 빌라는 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수의 영역이에요.
아직까지도 이런 질문을 많이 받고 있어서 글 남겨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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