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센스 핀번호 입력 후기, 10달러 넘기위해 4개월이 걸렸다.
와... 드디어 에드센스 핀번호가 담긴 우편물이 도착했습니다.
정확하게 2주 걸렸어요!
아마 대부분 에드센스 수익을 달러로 지급받는다고 설정하실 거예요. 그러면 확인기준액이 10달러입니다.
최소 10달러를 넘겨야지 인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예요!
조금씩 쌓여가던 에드센스 잔고가 10달러를 드디어 넘어가게 되면 우편인증 창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편을 발송했다는 메시지와 함께요!
핀 번호 확인 에드센스 고객센터
에드센스 수익이 10달러도 쉬운 것이 아니었다.
호기롭게 시작했던 블로그. 막상 해보니 10달러도 만만치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핀번호 인증하는 데까지 무려 4개월이나 걸렸으니까요.
10달러면 우리나라돈으로 얼마일까요? 오늘자 기준 약 1만 3천 원 정도 되네요.
4개월 동안 14,000원 번 거예요 ㅎㅎ
여기에 투입한 시간이 꽤 되거든요.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아서,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겪다 보니 효율성이 안 나오는 구간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블로그 하는 것보다는 그냥 나가서 아르바이트 투잡하는 게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익적으로만 바라본다면요!
하지만 저는 10달러까지 갈 동안 이것만 하지 않았습니다. 블로그로 파생시킬 수 있는 다른 분야도 같이 도전했어요.
예를 들면, 제휴마케팅도 하고요. 크몽 상품도 등록했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적었던 글들이 모두 다 근거가 되고, 저의 포트폴리어가 되어주더라고요.
쿠팡파트너스 해본 후기
크몽상품 등록 후기
그리고 가장 기뻤던 저의 회사 밖의 명함! 리들리 페이지까지!
이렇게 쓰고 보니, 참 4개월 동안 많은 것을 도전하고 행동으로 옮겼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 당 평균 0.3에서 0.5달러 정도를 유지한다.
글은 하루당 1개씩은 꾸준히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발행도 잘 따라오고 있고요.
그런데 수익은 막 올라가는 건 아니더라고요 ㅎㅎ
수익금이 어느 정도 수렴하기 시작했습니다. 0.3달러에서 0.5달러 사이.
어쩌다가 튈 때도 있지만 결국엔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이걸 보면서 블로그는 참 장기적인 싸움이구나 나는 걸 느끼지 뭐예요.
그래도 위에 설명했듯이, 저에게는 에드센스 수익만 씨앗을 뿌려두지 않았습니다.
에드센스 수익도 있고요. 제휴마케팅 수익. 그리고 크몽 수익까지.
이게 가능했던 건 모두 티스토리 블로그라는 뿌리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게 본질인 것이고 전부 가지형태로 뻗어나간 거니까요.
한 군데서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이 덜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협상의 용어에 이런 단어가 있어요.
배트나
(Best Alternative To Negotiated Agreement)
가장 좋은 조건의 협상이 결렬되었을 때,
가지고 있는 차선책
시사상식사전
저는 점점 차선책이 많아지니 에드센스 수익이 잘 안 나더라도 재미있더라고요.
꾸준히 할 수 있는 힘도 되고요.
글 보시는 분들도 자신만의 배트나를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속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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