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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 | 멘토의 중요성

도도재테크 2024. 6. 18.

 

저번주 토요일 아들 2명과 함께 '우이천'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강북구 북한산부터 시작해서 석계역까지 쭈우우욱 이어져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엄청 긴 하천이었습니다.

 

도심 속에 하천이 있어서 그런지, 자전거 타는 사람도 많았고,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런 거 보면서 또 느끼는 것 같아요. 사람들은 자연환경을 좋아하는구나.

 

부동산에서 자연환경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건 대표적으로 '한 강'이 있죠.

이 사례 외에도 집 주변에 호수가 있다던가, 공원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선호되기도 합니다.

 

부동산 관련된 건 다른 글에서 자세히 나누기로 하고요. 다시 하천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우이천에는 잉어가 엄청 많더라고요! 크기도 엄청 컸습니다. 그리고 새들도 많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습니다.

 

신기한 듯 이리저리 구경하며, 감탄사를 내뱉는 아들들을 바라보면, 왠지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징검다리도 있더라고요. 첫 째 아들은 7살인데요. 저만치 혼자 가는 한 편, 둘째 아들 4살은 저의 손을 꼭 잡고 가네요.

아빠를 챙기는 것 같은 모습이지만, 아마 본인이 불안해서 제 손을 잡지 않았나 생각되더라고요.

 

어릴 때는 저도 쉽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 같아요. 나보다 먼저 경험과 지식을 공부한 사람 속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했죠.

하지만 정신이 크면 클수록, 나이가 한 개씩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건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괜히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내가 무엇이 부족해서?'라는 감정도 들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어떤 한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성공하려면 '멘토' 선정은 필수입니다.

 

어릴 때는 누구나 도움을 요청한다

아들-2명과-손을-잡고-징검다리를-건너는-모습
나의 손을 꼭 잡고있는 4살 둘 째 아들(첫 째 아들은 뭐.. 그냥 튀어나갑니다)

 

아마 본능 아닐까요? 위험한 상황에 처해졌을 때 자신보다 힘과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의지합니다.

그리고 같이 헤쳐나가죠. 어릴때는 쉽습니다. 아직까지는 이성보다 본능이 우세하니까요.

 

저기 저 앞에 보이는 7살만 돼도 막 튀어나가기는 하지만, 어려운 일이 발생된다면 언제든지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사실 숙제도 막 요청하죠...)

 

도움을 요청하는 아이들의 요청을 쉽사리 거절할 수 있는 어른은 잘 없습니다. 오히려 더 도와주려고 하죠.

그렇게 아이들은 어른들의 보호아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생물학적 성장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지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에 대한 공부도 될 수 있고요. 운동, 미술, 음악 등 아이들이 하고 싶은 열정이 있다면 배우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죠.

 

부모의 입장에서는 관련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학원을 알아보고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어른이 되어가자, 도움을 요청하는 건 쉽지 않다

 

머리가 커진다고 흔히 표현을 하는 것 같아요. 자기 생각이 뚜렷해진다.

이 부분이 오히려 자기 자신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남들은 틀리고 내가 맞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저 역시도 그랬고 그 결과 실패를 했었으니까요.

 

20대 때 저는 제가 재테크에 대해서 가장 많이 알고,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위의 조언은 듣지 않았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집필한 베스트셀러 책들도 읽기만 했을 뿐 내 삶에 적용하지 않았었죠.

 

왜냐하면,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맞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나의 오만한 생각을 투자 결과가 깨주더라구요.

 

그때가 되어서야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나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인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성공하신 선배님들께 많은 조언을 구했습니다.

 

일종에 멘토를 구한 셈이죠.

 

 

멘토가 중요한 이유

 

[혼자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에게 최초로 영향을 끼치고,
자신을 훈련시키고 혹은 관리해 준,
가장 중요한 단 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누구도 홀로 성공할 수 없다. 그 누구도.

- 원씽 29p 내용 中 -

 

 

우리가 흔히 아는 성공한 사람 대부분 '멘토'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아무리 천부적은 재능을 지녔다고 해도, 길잡이를 해줄 사람이 없다면 느릴 수밖에 없고 방황하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고, 자신이 성공하고 싶은 분야에서 '결과를 꾸준히 내는 사람'을 멘토로 삼으세요.

그리고 그 사람의 행동, 마음가짐, 생각들을 '처음에는' 무조건 따라 하세요.

 

더욱더 유심히 봐야 하는 것은 그 사람의 결과값이 아닙니다.

그 결과값을 이루기 위해 무수한 노력을 했던 '그 과정들'입니다.

그 행동들을 따라 하다 보면 일정 수준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저절로 보일 거예요. 나만의 차별점이요.

 

그때 나의 무기를 접목시켜 더 발전시켜 나가면 됩니다.

창의성은요 0에서 시작하기는 정말 어려운데요. 기존 밑바탕이 20 아니, 10이라도 있으면 굉장히 수월해집니다.

우리는 천재가 아닌 보통사람이니까요.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지 않을까요?

저도 제 아들이 저보다 더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지식과 경험을 레버리지 해서요.

과학이 세대를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더 발전되듯이, 저의 아들 그리고 손자까지 확장되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두 아들의 멘토가 되어,

저를 딛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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