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요즘 상승하는 이유, 코스피 시장과 경쟁사 카카오와의 비교
기존 글을 통해 네이버 주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요즘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네이버 주식이 독주하듯이 올라가고 있네요
저의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지만, 마냥 기뻐할 수는 없더라고요.
이게 계속 반복되어 왔기 때문이에요. 언제 하락 해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
자본시장이라는 사람은 사람을 이리저리 시험에 들게 하니까요. 근데 뭐 많이 오른 것도 아닙니다.
제가 물려있는 평단가까지 오려면 아직도 멀었으니까요. 단지,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나름 블로그를 통해, 네이버에 대한 그동안의 행적들을 정리하고 있어요. 아래글은 제가 정리한 내용이고요.
그전에는 이런 기록도 없다 보니,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잘하고 있는지 전혀 복기를 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나마 블로그에 올리니 도움은 되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는 거냐면 객관적으로 이 상황을 살펴볼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그래서 지금 조금 반등했다고, 막 설레거나 하지는 않네요.
그래도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ㅎㅎ
(에휴.... 언제 평단가까지 오르려나...)
영업이익이 받쳐준 상태로 계속 눌려있던 주가
그거 아세요? 네이버 주식은 최근 반등을 한 덕분에 20% 정도 상승했다는 사실이요.
불과 2달 전만 해도 안 좋은 내용의 뉴스기사들이 팽배했습니다. 도저히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았죠.
예를 들면 이런 뉴스기사 들입니다. 이런 기사들이 네이버를 도배했었어요. 전부 안좋은 이야기로 가득했었죠.
하지만, 지금 조금 반등한 상태의 언론은 어떻죠? 언제 그렇냐는 듯이 희망적인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이게 이번 한 번이 아닙니다. 수시로, 계속 반복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언론에 대해 이런 결론을 내렸어요.
언론은 그냥 주가의 흐름에 따라
하락하면 안 좋은 기사
상승하면 희망적인 기사를 작성하는구나
그리고 기업 애널리스트가 쓰는 보고서입니다. 이것도 주가의 방향성에 따라 후행적으로 바뀌더라고요
주가가 하락하면 목표가를 내리고, 안 좋을 수밖에 없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구요.
주가가 상승하면 언제 그렇냐는 듯이 희망적인 의견을 적습니다.
참... 이런 거 보면 전문가라는 사람의 의견을 믿고 투자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투자기준대로 투자를 하고, 향후 시간이 흘러 결과가 나온다면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복기하면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스스로 발전을 하는 것이죠. 처음엔 잃을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나의 내공도 올라갈 테니까요.
불과 2달 전에는 AI에 대해서 부정적인 뉴스기사들이 많았습니다. 근데 반등하자 나오는 기사는 참.. AI에 대해서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이런 뉴스기사는 그냥 주가가 상승했으니, 근거를 찾기 위해 뉴스기사화가 되지 않았나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네이버 주식 자체가 저렴했다고요. 기업의 이익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기업의 주가는 코로나 시기의 가격이더라고요.
이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AI 뭐 이런 희망적인 호재 말고요.
이게 우리나라 전체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와중에 혼자만 빛을 발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카카오 주식과 주가 방향성이 확실히 달라졌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일봉 차트를 가져온 내용입니다.
그거 아세요? 카카오가 경영자 리스크다 뭐다 하더라도, 주가의 방향성 즉 오르고 내리는 것은 네이버와 비슷했다는 사실이요.
이걸 보면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작은 기업이 아닌 이상
그 기업이 속한 업종에 따라 비슷하게 움직이는구나
카카오가 그렇게 경영자 리스크가 심하고, 회사에 위기였다면 네이버와 주가 흐름이 정말 다르게 갔어야 합니다
하지만 네이버랑 비슷하게 흘러가더라고요. 절대가격은 틀리죠 제가 말하는 것은 방향입니다.
네이버는 돈을 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카카오랑 비슷하게 가더라구요.
일본과의 라인에 대한 이슈는 있었지만, 카카오의 경영자 리스크보다는 심각하게 다가오진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최근 그 방향성이 달라졌습니다. 카카오는 반등하지 못하고 바닥에 있는 반면 네이버는 반등 중이라는 사실이에요.
이게 무엇을 뜻하는지는 미래의 내가 알고 있겠죠. 시간이 지나면 정답을 알 수 있으니까요.
아직은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네이버가 다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카카오가 네이버가 반등한 만큼 바로 따라오던가요.
두 기업 역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이고, 우리나라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금방 망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요즘 청년들이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 하는 대기업이니까요.
계속해서 좋은 인재가 모인다는 것은 미래가 밝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카카오 모두 예전의 영광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그래야지 저도 좋은 거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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