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입지분석, 역세권 만큼이나 중요한 버스 노선 파악하기, 버스정보시스템(BIS)
그동안은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서 거주를 했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요.
그래서 막연히 서울에 대해서 동경 아닌 동경이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서울에서 거주를 하고 있는데요. 집을 산 것은 아니고 회사 때문에 임차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를 같이 하다 보니 서울 이곳저곳을 많이 다니기도 했고요.
어릴 적에 서울이라는 곳은 안갯속이었다면, 이제는 익숙한 장소로 서서히 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에 대한 입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입지라고 한다면 그 부동산의 땅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있죠.
바로 역세권입니다.
서울에서는 역세권이 엄청 중요해요.
그런데요.
버스노선도 그에 못지않게 잘 되어있는 곳이 서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버스노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아래는 지하철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은 글인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서울 거주자에게는 지하철 외 다른 교통수단도 많다
장점 | 단점 | |
지하철 | 정확한 시간 | 사람 많음 |
버스 | 앉아서 갈 수 있다 | 길막힘의 가능성 |
자동차 | 편리함 | 길막힘 |
서울 내에서 교통수단을 크게 나눈다면 위 3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장 저렴하고, 예상된 시간에 도착할 수 있고, 변수가 가장 적은 지하철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죠. 그래서 부동산 가격에 반영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딱히 없으실 거예요.
두 번째로 버스인데요. 제가 서울에 거주하면서 느끼는 부분이 버스가 정말로 편하다는 겁니다.
이제 서울 내 어디 지역을 가던지(대부분 부동산 임장 때문에 돌아다닙니다), 버스노선을 우선적으로 찾아보는 편이에요.
지하철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다음 또 바리케이드를 넘어서 열차 기다리고, 다시 내리고 환승하고 다시 움직여야 하고...
이렇게 움직이는 시간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하지만 버스는 정류장이 1층에 있고, 대부분 도로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타면 되고, 내릴 때도 1층에서 내리니 별도의 움직임이 필요 없더라고요.
환승도 안 하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바로 가는 버스도 많았습니다. 단지 지하철에 비해 이동소요시간이 다소 느리고, 노선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자동차 즉, 자차인데 이 부분은 여기서 크게 다루지 않을게요.
최근 부동산 시세를 보다 보니, 자차로도 가깝게 직장에 갈 수 있다면 가격이 잘 받쳐주거나 선호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집 앞에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이 없더라도, 자차로 충분히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시세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는 것이에요.
다른 말로 말하면,
그 부동산의 절대적인 위치입니다
바뀔 수가 없는 고유한 위치
어찌 보면, 지하철보다 훨씬 더 강력하더라고요.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서울 사는 사람들인 지하철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나머지 교통편도 충분히 입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버스노선 검색을 통해, 부동산 투자 의사결정하는 방법
단계 | 방법 |
첫 번째 |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버스정보시스템에 들어가서 버스노선 확인 |
두 번째 | 버스노선이 강남, 종로, 여의도를 지나가는 지 확인 |
세 번째 | 실제로 그 버스를 타는 사람이 많은 지 현장가서 확인 |
위 표를 통해 단계별로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사실 버스노선은 카카오든 네이버이든 위 링크에 걸어놓은 버스정보시스템(BIS)이든 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많이 출퇴근하는
강남, 여의도, 종로에 가는 노선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전부다 위 3곳에 직장을 다니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다 알 수는 없기에 확률이 가장 높은 것에 배팅을 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제로도 위 3곳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부동산 가격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그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지 딱 1번이라도 보는 거예요.
출퇴근 시간대에 타는 사람이 정말 많다면, 의미 있는 버스노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차간격도 같이 봐주세요. 5분 정도로 짤따란 건 상대적으로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으니, 배차간격이 짧다는 반증이기도 하니까요.
버스 노선이 아파트 가격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못할 수도 있어요. 지하철만큼 파격적이진 않거든요
다만, 전세나 월세 등의 임차수요 및 시세는 영향을 줍니다.
비슷한 입지라면 내 물건이 더 먼저 빠지고, 거래가 더 잘된다는 의미예요.
실제로 부동산 자산을 가져보신 분들이라면 잘 이해하실 거예요. 내가 가진 물건이 먼저 소개가 되고, 매매든 전세든 먼저 빠진다는 것은 엄청난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니, 서울에서는 꼭 버스노선도 한 번 확인해 보시면 더 좋은 선택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부동산은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딱 정답처럼 어느 한 요인에서만 움직이지는 않더라고요.
복합적인 영역이라 더 재미있는 게 아닌 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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