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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10

순자산 5억을 바라보며... |투자의 성과와 소비통제 20년 1월쯤 나의 순자산은 1억을 돌파했다.그 이후로 약 5년 반이 지나자, 나의 순자산은 5억을 달성했다.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언제 이렇게 빨리 지나갔지?' 생각이 드는 게 첫 번째.나의 순자산이 '언제 이렇게 늘었지?'라는 생각이 두 번째. 시간도 빠르게 지나갔고, 순자산도 빠르게 늘었다.스스로를 복기해보고, 10억을 달성하기 위한 힌트도 얻어보자. 순자산 1억에서 5억까지 기간은 5년 반이지만, 계산하기 쉽게 6년이라고 해보자. 그러면 4억 모으는데 6년.1년마다 약 6,600만 원 모은 셈이다.  이상하다.. 이상해. 분명 내가 연간 저축금액이 한 참 못미치는데? 어떻게 된 걸까?  먼저 나는 한 달마다 엑셀로 나만의 가계부를 기록하고 있다.흔히 우리가 아는 가계부처럼 어떤 항목에.. 재테크/부동산 2024. 5. 14.
외국인이 집 값에 영향을 줄까? | 경강선을 탈 때마다 느끼는 점 어제 경강선이라는 지하철 노선으로 임장을 다녀왔다.아마 생소한 노선이지 않을까 싶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하로 달리는 구간도 있고, 지상으로 달리는 구간도 있다.구간은 유명한 판교부터 동쪽 소도시인 여주까지 가로로 질러가는 노선이다. 임장을 하기 위해, 종종 경강선을 이용하게 되는데 유독 여긴 외국인들이 많다. 강남, 송도, 여의도에서 꽤 보이는 서구 쪽 나라 말고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분들이 많이, 많이 보인다. 왜 유독 많을까? 곰곰이 생각해 본다. 주로 어디에 사는 걸까? 전국에 있는 모든 지하철을 타본 것은 아니지만,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부산 등 꽤 타보긴 했다.하지만 이렇게까지 동남아 외국인 분들의 비율이 많은 것은 보지 못했다.참 신기하다.. 주로 어디에 살고 있길래, 이용을 하는.. 재테크/부동산 2024. 5. 13.
수도권이 아닌 지방아파트를 산 이유 | 전라북도 전주, 6개월이 지난 지금 올랐을까? 2023년 12월 1일. 내가 아파트 소유권을 법적으로 가져온 날이다.부동산 중개사 사무소에서 부동산사장님, 법무사, 매도인, 나, 세입자가 모여 부동산 거래를 진행했다.왜 나는 서울 수도권 아파트가 아니라 지방에 있는 아파트를 샀을까? 인구 60만의 중소도시. 지방을 선택한 이유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상승하락 사이클을 보면,같이 움직일 때도 있지만 다르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이를 해석해보면서울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하락할 때 지방 아파트 가격은 오를 수 있다는 말이다. 누구나 서울 수도권을 살고 싶어 하는 소망이 있기에, 지도로만 봐도 땅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다.그리고 아파트 또한 지방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다.그렇기에 움직이는 것이 느리다. 마치 대기업이 의사결정 하는 것처럼. 반면, 지.. 재테크/부동산 2024. 5. 11.
한 때 유행이었던 P2P투자에 대해서 |테라펀딩 투자후기(그래도 돈 벌었다) 한 때 P2P투자가 유행이었던 시절, 나는 호기심에 투자를 진행했다.총 투자금액은 22,480,000원.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해봤다.결론은, 돈을 잃지 않고 약 80만 원가량을 벌었다는 것. 하지만, 그 투자과정은 순탄치 않은 건 사실이다. P2P투자. 아직도 괜찮을까? 테라펀딩 투자 과정 18년 12월부터 21년 5월까지 약 2년 반정도 투자를 진행했다. 그때 당시를 생각해 보면,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상승장의 바람이 불어, 막 오르고 있는 시기였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P2P투자라는 투자상품이 인기를 끌었고,일반 예적금 금리보다 훨씬 높은 이자율과(약 10% 이상) 소액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너도나도 투자를 했었다.미디어나 뉴스에서도 이에 따른 광고를 많이 했었고... 솔직히 궁금했다. '어떤.. 재테크 2024. 5. 10.
500만원 주고 강의 듣고 있는 이유|레버리지 효과 패기 넘치던 나의 20대. 어릴 때부터 나는 '돈'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온통 내 머릿속엔'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까?''어떻게 하면 돈을 안 쓸까?' 의 생각이 가득했다. 아르바이트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했고,대학교 진학 후엔 방학 때마다 쉬지 않고 나의 몸을 굴렸다.어느 정도 목돈이 쌓이자, 나는 투자를 했고 보기 좋게 다 날렸다. 나에겐 '초심자의 행운' 조차 오지 않았다. 지난 나의 시행착오들 어렸을 적 나는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했다.나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실패사례는 그저 TV속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나의 착오. 나의 자만심이었다. 시장은 너무나도 거대했고,나는 그저 잡아먹히기 좋은 '초식동물'에 불과했다. 주식과 부동산. 둘 다 도전했고, 둘 다 실패했다.'나는 다른.. 자기계발 2024. 5. 6.
치명적인 분양형호텔 단점들... | 임대료 미지급 앞서 분양형호텔 장점에 대해서 설명했는데,그것만 보면 너무나도 좋은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론먼저 말씀드리면분양형호텔의 단점은 장점을 모두 가릴 정도로 치명적이다.아니, 오히려 어찌 보면 단점만 보게 될 수도 있다. 그만큼 위험한 투자상품인 것은 맞다. 우리는 왜 분양형호텔 이라는 투자상품에 현혹되었을까? 생각해 보자.어떻게 광고하고 있지? '임대료 OO만원 따박따박 통장으로''10년간 임대료 OO만원 보장''언제든지 피 주고 전매 가능' 광고문구만 보면, 위험은 하나도 없고 달콤한 수익에 대한 내용만 가득하다.나도 이러한 문구에 속았고, 분양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이성적으로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그들의 영업마케팅의 능력은 대단했다. 정신 차려보니,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할 만큼... 재테크/부동산 2024. 5. 6.
내가 6년째 주차장 청소를 하는 이유|종잣돈의 중요성 아직 패시브인컴. 즉, 내가 잠자는 시간에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지 못했다.정확히 말하자면, '하나씩 하나씩 만들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나는 주차장 청소를 한다.나의 본업이 따로 있지만, 별도의 시간을 내어 일(근로)을 하는 이유.바로 추가적인 종잣돈을 형성하기 위해서다. 우리의 신체나이와 정신나이는 정해져 있다.그 어느 누구도 젊을 때의 신체와 정신을 유지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루라도 더 건강할 때내 시간을 내어 '직접적으로' 일을 하며 얻는 돈의 구조에서내 시간과 상관없이 '수동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구조로 바꾸어야 한다. 왜 주차장 청소를 선택했을까?솔직히 이유는 없었다. 그저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한동안 계속 검색해 보다가,본업에 지장가지 않는 아르바이트를 발견했다. 그래서 지.. 재테크 2024. 5. 6.
분양형호텔의 장점 3가지 | 신경안써도 들어오는 임대료 신경 안 써도 매달매달 통장에 찍히는 임대료매달매달 통장에 자동적으로 찍히는 임대료가 분양형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이다.앞선 글에서 설명했듯이, 분양형 호텔은 주식 배당금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간략하게 다시 설명하자면, 운영사라는 회사가 내 호텔을 대신 운영해 주고,한 달 동안 벌어들인 수익에서 운영사 직원들의 인건비 및 고정 유지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나에게 지급해 준다. 따라서, 호텔 운영이 잘 된다면 더 많이 통장에 입금되고, 잘 안된다면 그만큼 적게 입금된다. 나 또한 매달매달마다 통장에 임대료가 입금되며, 따로 호텔운영에 대해서 신경 쓰거나 관여하는 일은 없다.  분양형호텔_나무위키  다만, 해주어야 할 게 있는데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주어야 한다.자영업을 해보신 분들은 익숙하겠지만, .. 재테크/부동산 2024. 5. 4.
최강야구의 최강몬스터즈 감독 김성근을 통한 투자생각(Feat. 인생은 순간이다) 최강몬스터즈 감독 김성근은 누구일까?야구에 대해서 관심이 적다 보니 누구신지 잘 몰랐다.하지만 '인생은 순간이다' 라는 책을 통해 저자에 대해 찾아보면서, 대단하신 분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일단 나이에서부터 깜짝 놀랐는데,80대의 나이로 아직도 최강몬스터즈의 감독직을 맡고 계신 '현역'이다.아직도 야구를 계속 하시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시피, 감독님의 이력 또한 화려하다. 1962년 국가대표에 선발 되셨었고, 2007년 약체였던 SK와이번스를 우승하게 하신 장본인이시다.그 외 나머지 이력도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2023년 11월에 발행한 감독님의 저서 '인생은 순간이다'를 통해,내 투자마인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엔 정상에 가까워지면, 몰두하는 분야가 다.. 2024. 5. 3.
월세 따박따박 준다는 분양형호텔, 믿어도 되는걸까?(주의할 점 포함) 나의 통장에는 10일마다 임대료가 들어온다.내 본업인 회사 월급 말고도, 추가로 들어오는 사업소득이다.누구는 부러워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정작 나의 속은 타들어가기만 한다. 월세 따박따박 준다는 분양형 호텔 정말 좋은 걸까? 우리는 왜 월세 따박따박에 흥미가 가는 걸까? 너무나 설레는 마법의 단어. 월세.재테크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들은 모두 월세에 대해 관심이 있고, 받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 우리는 부자들의 삶을 TV와 같은 미디어 매체를 통해 자주 접해왔다.물론, 아버지로부터 돈을 물려받은 속칭 금수저를 제외하고는대부분 건물을 통한 임대료를 통해 삶을 영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잘 사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도 건너 건너 들어보면 "쟤 어디 어디 건물 있대. 거기서 나오는 임대료.. 재테크/부동산 2024. 5. 2.